저는 기초 화장품 중에 가장 관심있는 제품은 기미 케어 제품입니다. 원래 피부에 잡티 하나 없었는데 아이를 낳고 신경을 안썼더니 어느새 너무 심해져 있더라구요. 인터넷 검색창에 기미크림, 기미 케어, 온갖 상품을 찾아보고 사보고 써보고 하다보니 비타민C 제품을 꼭 써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스킨이나 토너 다음 순서는 무조건 비타민C 제품을 바르고 있었는데요,
어느날 인스타에서 비타민C는 원래 하얀색이다? 이 글을 보고 충격아닌 충격을 받았어요. 내가 썼던 제품들은 이때까지 노란색이였는데..ㅠㅠ 결국 상품페이지를 들어갔더니 이미 너무 유명한 제품을 하나 발견했어요. 참고로 이 글은 어느 추천도 아니고 혼자 열심히 찾다가 제 돈으로 제가 사서 써보는 제품 후기 입니다. 인스타 알고리즘의 무서움과 편리함이란..^^;
바이알 레시피 기미 앰플
풀네임은 바이알레시피 순수 비타민C E 페룰릭 미백 항산화 기미앰플 입니다.
아주 작은병에담아져 오네요.
일단 화장품 병의 구조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신선한 화장품을 산다해도 공기 접촉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쓸수록 앰플이 밀려 올라오는 구조로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끝까지 야무지게 쓸수도 있고 신선함 유지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이알레시피 앰플은 지금 2병째 사용 중입니다. 제가 저렇게 피부상태가 심각하네요. ㅠㅠ
머 드라마틱하게 없어진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확실히 다른제품썼을때보다는 기미가 두드러지게 보였던게 조금씩 옆의 피부와 톤이 맞춰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쓰기 전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못찍었습니다.
저는 저녁 스킨케어 할때만 바르는데 낮에 사용하실 분들은 꼭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사용하라고 강조되어 있네요. 이 부분은 모든 비타민C 케어 제품과 동일 합니다. 발림성은 굉장히 쫀쫀하고 수분감 있었습니다. 다만 비타민C 케어제품들이 특정피부에는 따갑게 느껴지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네요. 저는 피부상태에 따라 좀 따가울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는데 살짝 따가운 정도는 뭔가 효과가 발휘 되는 느낌이라 괜히 좋습니다.
수분감이 상당해서 극 건성인 저도 기미앰플 바르고 크림바르는 거 깜빡해도 피부가 쫀쫀한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저 흰색의 제형 보이시죠? 저는 아껴쓴다고 저녁만 쓰고 오래 썼더니 한병 다써가는 마지막에는 살짝 노란끼가 돌더라구요. 아..비타민C가 오래되면 진짜 색이 변하는구나를 실제로 느끼고 제품에서 설명한 내용이 맞구나를 느꼈습니다. 실제로 느끼고 다니 한병을 더 써보자 싶더라구요.
홈페이지 들어가보시면 알겠지만 매달 생산한다는 시스템이 정말 신뢰를 주는 것 같아요. 아직 뭐 드라마틱한 변화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솔직히 시술 아니고서야 아에 없어지길 바라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이 썼던 어떤 비타민C 제품중에서는 지금까지는 가장 좋은 제품 같아서 꾸준히 써보려고 합니다. 일단 피부톤이 밝아지는건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기미로 고민 많은 신 분들 바이알 레시피 기미앰플 한번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철저하게 제가 찾아서 제 돈으로 주고산 화장품 리뷰였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구매하는 일상의 제품들 솔직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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